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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강일텃밭 등 8개소 도시텃밭 일제히 개장
- 3無 농법 기반 둔 친환경 텃밭 조성으로 자원 선순환 가치 확산

[명일근린공원 공동체 텃밭 전경]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지난 30일 명일근린공원 공동체텃밭에서 2019 도시텃밭 개장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공동체 텃밭을 포함, 강동구 내 8개소 도시텃밭이 일제히 개장식을 갖고 올해 농사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2월 강동구 도시농업포털사이트를 통해 모집된 도시텃밭 참여자들은 사전교육을 통해 도시텃밭 이용 방법, 기초 영농교육을 받은 준비된 도시농부들이다.

각 텃밭별로 진행된 개장식에는 도시농부와 가족들을 위해 유기질 비료 배부, 씨감자 및 채소씨앗 판매, 강동토종지킴이 단체의 토종씨앗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되었다. 명일근린공원 공동체텃밭에서는 사회적협동조합 도시농담 대표의 씨감자 심기 현장 영농 교육도 이루어져 참가자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이 공동체 텃밭에서 참여자들과 씨감자를 심고 있다]

이날 개장한 8개의 도시텃밭 외에도 강동구는 민영 텃밭공동체, 동 주민센터 도시텃밭 등 총 6,797구좌의 텃밭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강일텃밭 내 정원형 텃밭 29구좌는 오두막, 테이블, 수도시설 등이 갖추어져 매년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에는 텃밭 곳곳에 참여자들을 위한 그늘막, 테이블 등을 조성하여 도시농부들이 함께 모여 소통할 수 있는 쉼터 등 편의시설을 점차 확충할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직접 재배하고 건전한 여가문화 형성을 위한 도시텃밭 가꾸기에 참여해 주신 도시농부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도시농업 정책과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따뜻한 구민공동체 실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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