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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2019년 친환경 도시텃밭 참여자 모집
-27일까지 강일, 가래여울 등 6개소 분양

도시텃밭 개장식 모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오는 27일까지 건전한 여가문화 형성을 위한 ‘강동 친환경 도시텃밭’에 참여할 신청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강동구는 2020년까지 1가구 1텃밭 가꾸기를 목표로 현재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규모인 14만6337㎡(6797구좌)의 텃밭을 운영 중에 있다. 훼손되고 버려진 국ㆍ공유지와 유휴지를 텃밭으로 조성해 아이들에게는 산교육장의 역할을, 주민들에게는 공동경작을 통한 나눔의 공동체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 분양을 준비 중인 텃밭은 총 6개소이다. 구청에서 직접 관리ㆍ운영하는 직영텃밭(강일, 가래여울) 2곳과 농장주가 관리하고 구청에서 보조해주는 협력텃밭(길동, 암사, 상일, 양지마을) 4곳으로 총 1273구좌이다.

특히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강일텃밭 내 ‘정원형 텃밭’은 오두막, 테이블, 수도시설 등이 갖춰진 텃밭으로 신청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구좌로 운영중이던 정원형 텃밭은 인기에 힘입어 올해는 9구좌를 추가 조성해 분양할 계획이다. 예비부부와 신혼부부, 대가족을 대상으로 우선 분양하며 비용은 30만원(80㎡)이다.

강동구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강일, 가래여울, 상일텃밭은 6만원(12㎡), 암사, 길동, 양지마을텃밭은 7만원(12㎡), 길동의 작은텃밭은 5만원(7㎡)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3자녀 이상 가정은 참가비의 50%, 2자녀 가정은 참가비의 30% 할인된 금액으로 신청 가능하다.

강동구 도시농업포털사이트에서 선착순 모집하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어르신, 장애인을 대상으로 전체 분양의 20% 내에서 방문 접수를 받는다.

도시텃밭은 4월 초 개장하며 3월에는 텃밭 참여자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및 영농교육을 진행하고 텃밭참여자에게는 유기질 비료, 친환경 약제, 농기구 대여 등이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도시농업과로 문의하거나 강동구 도시농업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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