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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대한민국 환경대상 ‘도시농업분야’ 11년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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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대한민국 환경대상 ‘도시농업분야’ 11년 연속 수상
  • 이신우기자
  • 승인 2021.07.08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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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업 패러다임의 선두주자로…환경적 가치ㆍ성과 인정
도시텃밭·토종씨앗도서관·도시양봉장·도시농업공원·파믹스센터 등 운영
이정훈 강동구청장이 제16회 대한민국 환경대상 공공부문 도시농업 분야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강동구 제공]
이정훈 강동구청장이 제16회 대한민국 환경대상 공공부문 도시농업 분야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강동구 제공]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린 제16회 대한민국 환경대상에서 공공부문 도시농업 분야에서 11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시농업 분야에서 대한민국 환경대상을 수상해 대한민국환경대상 수상자 중 유일하게 11년 연속 수상자로서 도시농업 정책을 통한 다양한 친환경 가치 사업의 성과를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구 도시농업은 2010년 전국 최초로 강동구 친환경 도시농업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서울시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에 근거를 마련했다.

이정훈 구청장과 박태근 문화환경국장이 강동구 도시농업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과 도시농업대상 수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강동구 제공]
이정훈 구청장과 박태근 문화환경국장이 강동구 도시농업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과 도시농업대상 수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강동구 제공]

구는 도시농업을 통해 환경, 건강, 교육, 정서적 가치, 건강한 먹거리, 종자 주권의 회복 등을 추구하기 위해 ▲도시텃밭 ▲토종씨앗도서관 ▲도시양봉장 ▲도시농업공원 ▲공공급식센터 ▲파믹스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 매장인 싱싱드림을 운영해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체계적이고 저렴하게 공급할 뿐만 아니라,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농산물의 장거리 운송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강동구 도시텃밭은 2010년 226구좌로 시작해 현재 6258구좌까지 늘어났다.

올해 ‘공유팜’과 ‘원데이 체험텃밭’을 운영해 이웃과 텃밭을 공유하고 공동체문화 회복과 공유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저소득 주민에게 반려식물을 통한 원예치유 프로그램을 추진해 복지 기능을 연계한 사회적 도시농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정훈 구청장은 “지역주민과 직원들의 노력으로 이뤄낸 11년 연속 대상 수상은 값진 성과”라며 “도시농업의 육성과 지원은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환경 보호와 인간성 회복을 위한 중요한 실천이기에 앞으로도 구는 꾸준히 도시농업 추진 사업이 잘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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