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강동구, 구청 열린뜰서 도시농업박람회 연다
상태바
강동구, 구청 열린뜰서 도시농업박람회 연다
  • 이신우기자
  • 승인 2021.09.29 0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 1일~2일 다양한 농업 한자리서 관람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비대면 체험행사도
도시농업박람회가 열릴 구청앞 열린뜰 전시장 입구 다빈치터널. [강동구 제공]
도시농업박람회가 열릴 구청앞 열린뜰 전시장 입구 다빈치터널. [강동구 제공]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내달 1일과 2일 이틀 동안 구청 열린 뜰에서 ‘강동 도시농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블루힐링, 다같이 더가치 강동도시농업 다함께’라는 주제로 1~2일은 전시행사를, 15~16일은 비대면 체험행사로 진행한다.

1일부터 열린뜰에서 열리는 전시행사에는 평소 보기 힘든 열매 작물 등 ‘볼거리 풍성한 가을작물’로 채워 풍요로운 가을의 도시농업을 선보이고, 가정에서도 손쉽게 꾸밀 수 있는 미니정원 소개와 함께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몸에 좋은 각종 허브·약용식물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각종 매스컴에 소개되며 전국에서 찾아오는 ‘토종씨앗도서관’ 홍보 부스에서는 토종씨앗 전시도 진행될 예정이다. 도시농업공원 다랭이논에서 수확한 벼를 전통방식으로 탈곡 시연해 아이들에게 먹거리 탄생과정을 눈앞에서 보여주는 교육의 장도 제공한다.

한켠에서는 미래농업을 보여주는 ‘스마트팜’도 전시한다. 햇빛과 흙 없이도 식물을 재배하는 LED 재배기를 선보여 미래의 도시농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건물의 유휴공간과 소규모 공간에 작물재배가 가능한 다양한 형태의 상자텃밭도 만나 볼 수 있다.

전시장을 방문할 때 집에 버려진 빈 화분을 가져오면 강동도시농업 로고가 새겨진 마스크와 민관협치위원이 기부한 국화차로 바꿔주는 선순환 행사도 열린다.

직접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체험과 참여가 가능한 커뮤니티형 비대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사전 신청을 받아 가정으로 배송된 식물재배 키트의 체험 영상을 찍어 15~16일 강동구 도시농업포털 홈페이지에 올리면, 이 중 4명을 선정해 상자텃밭 패키지도 보내준다.

이정훈 구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에게 도시농업 박람회가 쉼과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강동 도시농업 박람회에 관심 있는 구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