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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대신 가래떡이 좋죠' 강동구, 9일 가래떡데이 행사

등록 2017.11.08 10: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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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9일 성일초등학교와 성내중학교, 명일동 이마트 앞에서 쌀소비 촉직관 건강한 먹거리 문화조성을 위한 '가래떡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11월 11일은 법정기념일인 농업인의 날이다. 농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날이지 젊은이들에게는 '빼빼로데이'가 더 유명하다. '빼빼로데이'는 기원이 불분명한 기념일로 기업의 마케팅 차원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동구는 농업인의 날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자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 학교와 함께 농경문화의 소중함과 건강한 먹거리 문화 조성을 위한 가래떡데이를 개최하기로 했다.

 행사는 11월 9일 오전,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오전 8시 아이들의 등교 시간에 맞춰 성일초등학교와 성내중학교 앞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가래떡 시식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후 4시 30분에는 명일동 이마트 앞에서 우리쌀 및 건강한 먹거리 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과 난타, 댄스 등 홍보공연, 가래떡 나눔, 수능수험생을 대상으로 합격기원 격려 행사 등을 진행한다.
 
 이해식 구청장은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농업을 중시하던 민족이다.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농업인에 대한 존경과 농산물에 대한 소중함, 농경문화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며 "이번 가래떡데이 행사가 학생과 주민들에게 우리 먹거리 문화가 얼마나 좋은 것인지에 대해 다시금 깨닫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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